[중앙신문=허찬회 기자] 22일 오후 9시22분께 광주시 초월읍의 한 빌라 인근 우수관 집수정에서 불이 나 주차 차량이 피해를 입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2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당시 신고자는 “인근을 지나가다 차량 위로 화염이 보여 119에 신고했고, 가보니 모닝 차량 옆 우수관에서 화염이 나오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소방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불은 이미 자체 진화된 상태였으며, 우수관 내부에서는 탄화된 가연물이 확인됐다. 소방은 건물 인근에서 흡연 후 꺼지지 않은 담배꽁초가 우수관 내부로 투기되면서 적치돼 있던 가연물에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불로 빌라 1동 외벽 약 3㎡가 그을렸고, 주차된 경차 1대의 주유구 주변과 좌측 타이어 일부가 소실됐다. 인접 차량 3대도 소화기 분진 등에 따른 피해를 입었다.
현장에는 소방 33명과 경찰 3명 등 총 36명이 출동했으며, 펌프차 3대, 탱크차 2대, 구조차 2대, 구급차 1대, 지휘·조사 차량 3대, 경찰 차량 2대 등 장비 13대가 투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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