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이건구 기자] 경기 동부권과 남부권역에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수원 고색동 측정소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400㎍/㎥를 넘어서며 대기질이 크게 악화됐다.
경기도는 22일 오후 2시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경기 동부권, 남부권역에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다”며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건강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환경공단 대기질 정보에 따르면, 22일 오후 2시 기준 수원 고색동 측정소의 미세먼지(PM10) 농도는 424㎍/㎥로 ‘매우 나쁨’ 수준을 기록했다.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56㎍/㎥로 ‘나쁨’ 단계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10분 황사 속보를 통해 “21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남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이 황사는 22일과 2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24일 비가 내리면서 고농도 미세먼지는 점차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세먼지(PM10)는 지름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입자로 기관지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초미세먼지(PM2.5)는 폐 깊숙이 침투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대기질이 ‘매우 나쁨’ 단계일 경우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에는 KF94 등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심혈관 질환자는 특히 야외활동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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