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내일 날씨] 낮 10~14℃ 포근…모레 오후 강풍·풍랑 예고

오기춘 기자
​​​​​​​낮 평년보다 높고, 아침은 0℃ 안팎 쌀쌀
여주황학산수목원에 봄의 전령사로 알려진 복수초가 활짝 피어있다. 6일 일요일인 오늘 경기·인천지역은 대기가 건조하겠고, 대체로 맑겠다. (사진=김광섭 기자)
20일 금요일 서울·인천·경기지역은 낮 기온이 10℃를 웃돌며 포근하겠다. 다만 아침은 0℃ 안팎(경기내륙 -5℃ 안팎)까지 내려가 쌀쌀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 안팎으로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사진은 복수초. (사진=중앙신문DB)

[중앙신문=오기춘 기자] 20일 금요일 서울·인천·경기지역은 낮 기온이 10℃를 웃돌며 포근하겠다. 다만 아침은 0℃ 안팎(경기내륙 -5℃ 안팎)까지 내려가 쌀쌀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 안팎으로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수도권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20일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 인천 1℃, 수원 -1℃ 등 -5~1℃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 인천 10℃, 수원 14℃ 등 10~14℃까지 오르겠다. 낮 기온은 평년(최고 5~7℃)보다 높겠지만, 아침은 다소 낮은 기온을 보이겠다.

21일 토요일은 더 온화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 인천 5℃, 수원 3℃ 등 -1~6℃,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 인천 12℃, 수원 17℃ 등 12~18℃로 예보됐다. 낮 기온이 15℃ 안팎까지 오르며 2월 하순치고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온이 오르면서 강·호수·저수지 등의 얼음이 녹아 얇아질 가능성이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그러나 포근함은 오래가지 않겠다. 21일 오후부터 서해5도에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안팎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밤부터는 인천·경기서해안과 섬 지역으로 강풍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서울·경기내륙도 21일 오후부터 순간풍속 65km/h(18m/s)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간판과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점검이 필요하며, 낙하물과 쓰러진 나무로 인한 피해에도 유의해야 한다. 영종대교·인천대교·서해대교 등 해안 교량에서는 돌풍에 따른 차량 흔들림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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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 21일 오후부터 서해중부먼바다에는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인천·경기앞바다도 21일 밤부터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 가능성이 있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 항해·조업 선박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20일 밤부터 21일 사이 인천·경기북부앞바다를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22일 일요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늦은 새벽(03~06시)부터 오전(09~12시) 사이 서울과 경기내륙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23일 월요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다시 기온이 떨어져 아침 -8~-3℃, 낮 3~7℃ 분포를 보이겠다.

서울기준 일출시각은 오전 7시16분, 일몰 시각은 오후 6시16분이다. 또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오후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보통’, 오후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압골 발달과 이동 경로에 따라 22일 강수 구역과 시점이 달라질 수 있다”며 “최신 예보를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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