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김광섭 기자] 15일 오전 10시50분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뿌옇게 변한 여주시 남한강 상공을 동력 패러글라이딩 두 대가 나란히 가르고 있다. 강 건너편과 교량은 희미하게 흐려졌고, 잔잔한 강물 위로는 옅은 물결만이 번지고 있다.
이날 비행에 나선 동력 패러글라이딩은 일반 패러글라이더에 소형 엔진과 프로펠러를 장착해 스스로 이륙과 비행이 가능한 항공 레저 스포츠다. 조종자는 등짐 형태의 엔진을 메거나 바퀴가 달린 장비에 탑승해 활주한 뒤 이륙한다. 산 정상뿐 아니라 평지에서도 이륙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만 동력 패러글라이딩은 바람과 시정(視程) 등 기상 조건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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