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오기춘 기자] 15일 새벽 연천군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3분 38초 연천군 북북동쪽 4km 지역(위도 38.13N, 경도 127.10E)에서 규모 3.0(±0.2)의 지진이 관측됐다. 발생 깊이는 9km다.
계기진도는 경기 지역에서 최대 Ⅲ, 강원 지역에서 Ⅱ로 기록됐다. 진도 Ⅲ는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들이 뚜렷하게 느끼고 정차 중인 차량이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에서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천군은 오전 8시45분께 긴급 안전 문자를 발송하고 “피해 발생 시 즉시 신고해 주시기 바라며, 추가 지진 발생 상황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안내했다.
현재까지 보고된 인명 피해나 대형 시설물 파괴 등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집계되지 않았으나,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순찰을 강화하며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8시23분 45초에는 연천군 북동쪽 3km 지역에서 규모 1.1, 깊이 6km의 미소지진도 발생했다. 규모 2.0 미만의 미소지진은 재난문자 발송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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