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설 연휴 기간 옹진군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설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도서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확보하고,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까지 포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연휴 기간 보건소 내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지역응급의료기관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연륙되지 않은 도서지역 특성을 고려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보건소는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 상황을 총괄 관리한다. 관내 보건지소 8개소와 보건진료소 11개소는 응급환자 진료와 이송을 지원한다. 휴진이 발생할 경우 관할 보건지소와 유관기관과 연계한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즉시 가동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백령병원은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7개소도 연휴 기간 주민 진료 편의를 돕는다.
군은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에 대비해 119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연락망을 상시 가동한다. 또 주민들이 연휴 기간 중 운영 의료기관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120·129·119 콜센터 안내와 군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게시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에도 도서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철저히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응급상황 발생 시 즉시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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