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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설 연휴 종합대책 가동…의료·교통·안전 9개 분야 83명 투입

남용우 기자
의료·교통 공백 최소화 물가 점검·공직 감찰 강화
연수구는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일정액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착한가게’들이 모여 있는 지역을 나눔특화거리로 지정 육성하는 ‘착한거리’ 조성 사업을 펼친다. 사진은 연수구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인천 연수구가 설 연휴 기간 의료부터 교통, 안전, 물가 관리까지 아우르는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사진은 연수구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연수구가 설 연휴 기간 의료부터 교통, 안전, 물가 관리까지 아우르는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12일 구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총 9개 분야 세부 지침을 수립해 업무 공백 최소화에 나선다.

이번 연휴 기간에는 자치행정국장을 총괄로 하는 종합상황반을 운영한다. 재난·안전, 청소, 도로·교통, 진료 등 9개 분야 상황반에 공무원 등 83명을 투입해 24시간 상황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야간에는 당직실에서 상황 업무를 대행하고, 과장급 공무원을 당직사령으로 배치해 지휘·감독 기능을 강화했다.

주민 안전을 위한 사전 예방 활동도 강화했다. 구는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롯데마트, 코스트코, 현대아울렛 등 관내 대형 판매시설 10개소를 대상으로 전기·가스·소방 분야 합동 점검을 했다.

생활폐기물 적기 수거를 위해 연휴 중 ‘도로청소 기동 처리반’을 운영하고, 송도국제도시 내 자동집하시설 관련 민원에도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승기천 주변 등 오염물질 불법 배출 의심 지역에 대한 특별 감시와 순찰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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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공백 해소 대책도 마련했다. 보건소 내 ‘응급진료대책 상황실’을 가동하고, 연휴 기간인 16일에는 보건소 비상 진료를 한다. 또 연휴 내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

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 시내버스 및 전세버스 운수업체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완료했으며, 연휴 중 특별 수송 대책으로 교통 혼잡을 관리할 방침이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도 구축했다.

공직기강 확립과 민생 물가 안정에도 만전을 기한다. 13일까지 본청과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특별 감찰을 해 금품 수수, 근무지 무단 이탈 등 비위 행위는 물론 주민 불편을 초래하는 소극 행정에도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물가 모니터단’을 운영해 주요 성수품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현장 지도를 강화한다.

이재호 구청장은 "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총력을 다하겠다"며 "구민 여러분 모두가 따뜻하고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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