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칼럼

사랑(원용진)

중앙신문 기자
원용진(시인, 전 여주문인협회 부지부장)

홀로 지내는 시간들이

더해 갈수록

당신께 가는 길이 가까워지고

깊은 상처가

저며 낸 자리마다

그리움이 남는 것을

아픔을 사랑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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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또한

간직하며 살아야 하는 것을

그리움이 산이 되어 앞을 막아도

살아 있음으로

사랑하며 그리워하고

당신에게 밤마다 가는 길

벗을 삼아 함께 가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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