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칼럼

詩는 神입니다(김지례)

중앙신문 기자
김지례 (시인, 국제 펜문학 회원)

나는 시를 읽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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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자주 신의 출몰을 목격합니다

인간이 쓰는 시와

신이 쓰는 시는 다릅니다

인간이 쓰는 시는 신이 출몰하지 않고

신이 쓰는 시는 인간이 출몰하지 않습니다

우주의 모래알 하나를 다른 모래알들처럼 반짝이게 하는

시는 신의 작품입니다

시는 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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