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숏폼 중심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하며 연간 1억뷰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SNS 구독자는 73만명으로 늘었고, 2026년에는 글로벌 타깃 맞춤형 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
11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5개 언어 11개 SNS 채널을 운영해 총 73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7% 증가한 수치다. 특히 숏폼 영상 콘텐츠 제작을 전년 247건에서 529건으로 2배 이상 확대했다. 그 결과 연간 총 콘텐츠 노출 수 1억뷰, 소통 지수 200만 회를 기록했다. 약 2000건의 콘텐츠를 생산하며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주요 성과로는 크리에이터가 참여한 ‘인천관광 온라인 홍보단’ 운영으로 조회수 1300만 회를 달성했고, 전년 대비 참여자가 1.7배 증가한 시민 소통형 이벤트 개최, 매월 인천의 축제와 행사를 소개하는 ‘월간 인천 지도’ 시리즈의 꾸준한 인기를 꼽았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공사는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공사 부문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공공기관 디지털 소통 우수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2026년에는 최신 트렌드와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국내외 타깃 맞춤형 초개인화 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 국내 마케팅은 ‘여행은 인천이지’ 브랜드 확장에 주력한다. ‘월간 인천 축제·행사’ 지도를 월별 테마형 코스로 다변화하고, 네이버 숏폼 ‘클립’을 강화해 온라인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해외 마케팅은 국가별 여행 특성을 반영한 전략을 추진한다. 중화권은 ‘가성비’와 ‘로컬 체험’, 일본은 ‘K-뷰티·미용 관광’, 영어권은 ‘K-콘텐츠 성지순례’를 핵심 키워드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2026년에는 16명의 내·외국인 홍보단 7기를 운영해 주요 관광지를 다각도로 조명하고, 메가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기획 시리즈를 통해 글로벌 잠재 여행객의 방문 수요를 확대할 방침이다.
유지상 사장은 “지난해는 숏폼 중심 콘텐츠로 인천 관광의 온라인 영향력을 확장한 의미 있는 해였다”며 “2026년에는 AI 기반 스마트 정보 제공과 글로벌 타깃 맞춤형 콘텐츠로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인천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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