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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의회, 다자녀 감면 확대·소각장 후보지 전면 배제 촉구…이영복·윤재실 의원 자유발언

남용우 기자
공공시설 다자녀 감면 50% 상향 촉구 동구 인접 소각장 후보지 전면 배제
11일 열린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영복 의원과 윤재실 의원이 의정자유발언을 통해 각각 정책 개선을 요구했다. (사진제공=동구의회)
11일 열린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영복 의원과 윤재실 의원이 의정자유발언을 통해 각각 정책 개선을 요구했다. (사진제공=동구의회)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동구의회에서 다자녀 이용료 감면 확대와 보행환경 개선, 동구 인접 생활권 소각장 후보지 전면 배제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11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영복 의원과 윤재실 의원이 의정자유발언을 통해 각각 정책 개선을 요구했다.

이영복 의원은 동구 관내 시립시설인 송림체육관은 다자녀 이용료를 50% 감면하는 반면, 구가 운영하는 동구문화체육센터는 10%에 그쳐 차이가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옆 시설보다 혜택이 적어서는 젊은 부부에게 동구로 이사 오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보행 안전 문제와 관련해 보도와 차도 구분이 없는 골목길이 많고 실버존 지정이 부족하며, 노후 보도블록과 불법 적치물로 인해 보행 약자가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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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동구 산하 공공시설의 다자녀 감면율을 즉각 50%로 상향하고 조례 개정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행자 위험 구간 선제 정비, 무장애 보행환경 조성, 실버존 확대, 미끄럼 방지 포장과 안전펜스 설치 등 안전시설 확충을 통해 예방 행정을 실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재실 의원은 청라소각장 대체시설인 자원순환센터 입지 선정 과정에서 원창동 일대 등 동구 인접 생활권이 후보지로 거론되는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그는 “이는 단순한 시설 문제가 아니라 주민 건강권과 2026년7월1일 출범할 제물포구의 정주 여건을 좌우하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지금은 소문으로 넘길 단계가 아니라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최종 결정 전에 선제 대응해야 한다”며 “행정구역 경계가 아니라 생활권 영향이 핵심이며, 대기질과 악취, 수송차량 증가 등의 영향이 주민 일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주민 보호는 공식 절차와 문서로 남는 대응에서 신뢰가 생긴다고 강조하며 ▲동구 인접 후보지 전면 배제 원칙과 공식 의견서 제출 ▲절차와 평가 기준 등 핵심 정보 공개 ▲전략환경영향평가에 생활권 영향 반영 ▲폐기물 감량과 재활용 중심 광역 로드맵 강화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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