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사용하지 않는 반려견 의류와 용품을 주민 간에 교환해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반려견 의류 나눔사업이 부평구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1일 구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반려견 의류 나눔사업 ‘나눠 입개’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2026년 새롭게 추진하는 자원순환 사업으로, 사용하지 않는 반려견 의류와 용품을 주민들이 서로 교환해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친환경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눠 입개’는 사전 나눔 참여 기간 동안 수거된 반려견 의류와 용품을 활용해 운영된다. 일반 주민은 부평5동 중부동공원 자원순환가게나 부평 나눔장터를 방문해 자신이 가져온 반려견 의류나 용품을 비치된 물품 가운데 원하는 것과 1대1로 교환할 수 있다.
중부동공원 자원순환가게에서 운영되는 ‘나눠 입개’는 26일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반려견 의류와 소형 용품 교환이 가능하다. 또 ‘나눠 입개’는 구청 어울림 마당에서 상·하반기에 열리는 부평 나눔장터와 연계해 운영된다. 나눔장터에서는 의류와 소형 용품뿐 아니라 중형·대형 용품도 함께 비치되며, 같은 크기의 용품끼리 교환할 수 있다.
교환 대상 품목은 세탁이 완료된 반려견 의류와 하네스, 장난감 등 상태가 양호한 물품이다. 위생과 안전상의 이유로 심하게 훼손된 물품은 교환이 제한된다. 사업 참여 방법과 운영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부평구 자원순환과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사전 나눔 참여 기간 동안 주민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워 ‘나눠 입개’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을 확인했다”며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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