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질병과 부상, 사회적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인천시가 2026년부터 일상돌봄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일상생활 지원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재가 돌봄과 가사 지원, 식사·영양관리, 병원 동행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일상돌봄 서비스를 2026년부터 확대 시행한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이 일상생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방문 돌봄과 가사 지원을 기본 서비스로 제공하며, 식사·영양관리와 병원 동행 등 특화 서비스는 최대 2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
2026년부터는 지원 대상과 서비스 내용이 한층 넓어진다. 청·중장년 지원 연령은 기존 19~64세에서 13~64세로 확대돼 청소년까지 돌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2026년 3월부터 본인부담 경감이 필요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으로 선정된 이용자는 기존 본인부담금률에서 5%포인트가 경감돼 경제적 부담이 완화된다.
서비스 지원 기간도 기존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시간은 월 24~72시간 범위 내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이용 요금은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된다. 본인부담률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기본 서비스 본인부담금이 면제되며, 그 외 대상자는 소득 수준에 따라 5~100%의 본인부담률이 적용된다.
유준호 외로움돌봄국장은 “외로움돌봄국 출범과 함께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시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겠다”며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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