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천

인천 계양구, 중소기업·소상공인 144억원 금융지원 확대

남용우 기자
이차보전율 확대해 금융부담 완화 지원 중기·소상공인 최대 4억원 대출 지원
인천 계양구가 내달 22일부터 26일까지 경인교육대학교와 함께 ‘2026학년도 계양영재교육원’ 신입생을 모집해 지역 내 창의적 인재 발굴에 나선다. 사진은 계양구청 전경. (사진제공=계양구)
계양구는 금융기관과 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해 총 144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경제 안정에 나선다. 사진은 계양구청 전경. (사진제공=계양구)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지역 기업을 돕기 위해 인천 계양구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구는 금융기관과 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해 총 144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경제 안정에 나선다.

9일 구에 따르면, 융자와 보증을 연계한 금융지원 구조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 부담을 줄일 계획이며,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활용해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실질적인 금융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췄다.

중소기업은 총 융자 규모 30억원 범위 내에서 기업당 최대 4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은 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과 협약보증을 통해 보증 한도 114억원 내에서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금융지원을 받는 기업과 소상공인은 지원 대상과 대출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계양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통해 2.0%~2.5% 수준의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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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구는 2026년부터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더 낮추기 위해 이차보전율을 기존 1.5%~2.0%에서 2.0%~2.5%로 확대했다. 접수일 기준 경영안정자금을 상환 중인 기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해 제도 접근성을 넓혔다.

중소기업은 오는 27일까지 계양구 일자리정책과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소상공인은 인천신용보증재단 계양지점에서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뒤, 계양구와 협약을 체결한 금융기관을 통해 융자를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확대된 금융지원 사업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기초 체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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