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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종이 없는 전자계약 도입…계약 행정 전면 디지털화

남용우 기자
문서24·나라장터 활용 전자계약 시행 방문 없이 계약부터 대금 지급까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구청
인천 미추홀구가 ‘종이 없는 전자계약’을 도입해 계약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인다. 사진은 미추홀구청 전경. (사진제공=미추홀구)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종이 문서를 출력하고 도장을 찍던 계약 방식이 사라지고, 행정 계약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전환된다. 미추홀구가 ‘종이 없는 전자계약’을 도입해 계약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인다.

9일 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문서 출력과 대면 방문이 필요 없는 전자계약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이번 제도는 ‘문서24’, ‘나라장터’, ‘지방재정관리시스템’ 등 기존 행정 시스템을 활용해 계약 서류 제출부터 보관까지 모든 절차를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계약 상대자는 착수신고서와 대금청구서 등 서류 제출을 위해 구청을 적게는 2회, 많게는 7~8회까지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전자계약 도입으로 이러한 불필요한 방문 절차가 사라지면서 행정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구는 종이와 토너 사용 감소로 행정 자원 낭비를 줄이고, 서류 보관에 따른 공간 문제도 함께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계약 행정 전반의 처리 속도와 정확성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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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올해 2월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전자계약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계약 상대자는 장소에 관계없이 온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할 수 있고, 계약 체결부터 대금 지급까지 전 과정을 종이 없이 처리해 행정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이번 제도 도입으로 ▲예산 절감과 환경 보호 ▲계약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 ▲구민과 기업의 행정 신뢰도 향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영훈 구청장은 “종이 없는 전자계약 시행으로 기업의 행정 편의를 높이고 구민의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개선하겠다”며 “인쇄물 감축을 통한 탄소 배출 저감으로 실질적인 탄소중립 실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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