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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해빙기 악취·안전 선제 관리 나선다…2월까지 사전 정비로 민원 예방

남용우 기자
악취배출사업장 자율 점검 본격 시행 시설 안전·화재 위험까지 동시 관리
인천시 서구가 4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지난 1일 오전 6시15께 청라동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인천 서구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해빙기와 기온 상승 시기를 앞두고 인천 서구가 악취 민원과 안전사고를 동시에 잡기 위한 선제적 관리에 나선다.  사진은 서구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해빙기와 기온 상승 시기를 앞두고 인천 서구가 악취 민원과 안전사고를 동시에 잡기 위한 선제적 관리에 나선다. 구는 관내 악취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체 점검 중심의 관리 체계를 가동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을 쏟는다.

9일 구에 따르면, 해빙기와 기온 상승에 따른 악취 발생과 지반 약화로 인한 시설물 안전사고에 대비해 악취배출사업장에 자체 점검리스트를 배부했다. 각 사업장은 해당 리스트를 활용해 2월까지 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미비 사항을 사전에 정비하게 된다.

점검 항목에는 단위 시설의 고장과 누출 여부 등 관리 상태, 악취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활성탄과 세정수 등 악취저감시설의 관리 상태가 포함된다. 여기에 해빙기 특성을 고려해 지반 약화에 따른 시설물 안전사고와 건조한 날씨로 인한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대비 점검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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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구민이 일상에서 겪는 악취 피해를 줄이기 위해 행정기관의 지도와 점검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 악취배출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장의 환경 인식 제고와 악취 배출 및 저감 시설의 체계적인 관리, 적극적인 행정 협조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판단이다.

특히 공업지역과 주거지역이 혼재된 도시 구조적 특성상 악취 민원 발생 가능성이 상존하는 만큼, 사업장의 악취관리 역량 강화와 자발적인 저감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구 관계자는 “해빙기와 기온 상승 시기는 악취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뿐 아니라 지반 약화로 인한 안전사고와 건조한 날씨로 인한 화재 위험이 함께 증가하는 시기”며 “사업장의 자발적인 점검과 시설 보강을 통해 악취와 각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구민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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