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김상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메달을 획득한 김상겸 선수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오랜 훈련과 도전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글을 올려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딴 김상겸 선수에게 “대한민국의 값진 첫 메달”이라며 축하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1초도 채 되지 않는 차이로 승부가 갈리는 1분 남짓의 레이스를 위해 수년간 매서운 눈밭을 오르내리며 자세를 다듬고, 장비를 조율해 왔다”고 적었다. 이어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이후 네 번째 도전 만에 마침내 올림픽 시상대에 올랐다”며 노력의 시간을 부각했다.
김상겸 선수는 8일(현지 기준)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오스트리아 벤야민 칼에게 0.19초 차로 뒤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은메달이 대한민국 올림픽 통산 400번째 메달이라는 점도 언급하며 의미를 더했다. 또한 “설상 종목에서 거둔 두 번째 은메달”이라며 “대한민국이 빙상뿐 아니라 설상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국가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김상겸 선수의 메달은 앞으로 경기에 나설 대한민국 선수단 모두에게 큰 용기와 자신감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며 “올림픽 마지막 날까지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힘껏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를 중심으로 치러지는 대회로, 올림픽 공식 안내에 따르면 90개 이상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서 약 2800명의 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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