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조국 “합당 찬반이 문제 아니다…극렬 반대론자 행태 우려”

김상현 기자
“적 만들기·허위 유포 중단해야…연대와 단결 잊지 말아야”
조국 대표가 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청래 대표의 합당 제안 이후 불거진 정치권 안팎의 갈등 상황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조국 대표가 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청래 대표의 합당 제안 이후 불거진 정치권 안팎의 갈등 상황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사진=조국 대표 페이스북)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조국 대표가 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청래 대표의 합당 제안 이후 불거진 정치권 안팎의 갈등 상황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조 대표는 “정청래 대표의 합당 제안 후 민주당 안팎의 일부 극렬 합당반대론자들(정치 유튜버 포함)의 행태가 우려스럽다”며 “합당은 반대할 수 있고, 조국혁신당 안에도 합당 반대 의견이 분명히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제는 찬반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조 대표는 일부 극렬 합당반대론자들이 합당 찬성 인사들을 ‘적’으로 규정해 공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들은 정청래는 물론, 합당 찬성을 밝힌 유시민과 김어준까지 공격한다”고 적었다.

이어 “합당 제안을 받기 전 어떠한 밀약도 없었고, 그 이후에도 어떠한 공식 협의도 진행되지 않고 있음에도 조국혁신당과 나를 조롱하고 비방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한다”며 “여러 차례 허위임을 밝혔지만 아랑곳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러한 행태에 대해 “이들에게는 자신들만의 정치적 목적과 재정적 이익이 있다”고 주장하며, “과거에도 유사한 행태를 보이다가 몰락한 집단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조 대표는 선거 결과 수치를 언급하며 내부 분열에 대한 경고도 덧붙였다. 그는 “내란 직후 치러진 대선에서 이재명+권영국 득표율과 김문수+이준석 득표율 차이는 겨우 0.91%였다”며 “서울, 대전, 충남, 충북의 경우 이재명 득표율은 김문수+이준석 득표율보다 낮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잘하고 있음은 보수층도 인정한다”면서도 “현재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에 취해 향후 지방선거와 총선, 대선을 낙승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착각”이라고 밝혔다.

글 말미에서 조 대표는 “합당에 반대하거나 찬성할 수 있다”면서도 “현재의 상황은 매우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 내부의 의견이 다른 파를 쳐내고 조국혁신당을 짓밟는 것이 과연 지방선거·총선·대선에 도움이 되는지 생각해보라”며 “의견이 달라도, 소속 정당이 달라도 연대와 단결의 대의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