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내일 날씨] 수도권, 토요일도 강추위…체감온도 더 낮아

오기춘 기자
​​​​​​​한파경보·주의보 지속, 대기 건조·강풍 겹쳐 화재 유의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설날인 29일 오전 11시10분께 여주시 강천면 적금리의 한 주택 처마에 긴 고드름이 생겼다. (사진=김광섭 기자)
내일(7일) 토요일 수도권은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사진=중앙신문DB)

[중앙신문=오기춘 기자] 내일(7일) 토요일 수도권은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수도권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6~-11℃, 낮 최고기온은 -5~-2℃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 지역별로는 서울 -12℃, 인천 -13℃, 수원 -12℃, 낮 최고기온은 서울 -4℃, 인천 -5℃, 수원 -3℃로 예상된다. 낮 기온도 종일 영하권에 머물 전망이다.

현재 경기북부(동두천·연천·포천·가평·고양·양주·의정부·파주)에는 한파경보가 발효 중이다. 서울과 인천(옹진군 제외), 경기도 광명·과천·안산·시흥·부천·김포·안양·오산·군포·의왕·화성, 수원·성남·구리·남양주·평택·하남·용인·이천·안성·여주·광주·양평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특히 경기북부 내륙은 아침 기온이 -15℃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여 한파 영향이 크겠다.

하늘 상태는 가끔 구름 많다가 아침부터 맑아지겠으나, 경기남서부는 늦은 오후부터 다시 구름이 많아지겠다. 서해5도는 내일 늦은 오후(15~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곳에 따라 눈이 내릴 수 있으며, 예상 적설량은 1cm 미만, 강수량은 1mm 미만이다. 내일 밤(18~24시) 경기남서부에도 곳에 따라 0.1cm 미만의 눈 날림이 예상된다.

대기 건조도 계속된다.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 산불과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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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내륙에서도 강하게 불겠다. 서해5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순간풍속 70km/h(20m/s) 안팎의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서울·인천·경기도에도 순간풍속 55km/h(15m/s) 안팎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인천 앞바다와 경기 앞바다에는 7일 밤(18~24시)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해상에서는 서해중부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물결이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 기준 일출 시각은 오전 7시31분, 일몰 시각은 오후 6시2분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보통’, 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오후 모두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강추위와 대기 건조, 강풍이 겹치는 만큼 건강관리와 화재 예방,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수도관과 보일러 동파, 농작물 저온 피해에도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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