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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규택 “김경 ‘황금PC’ 의혹…민주당, 공천뇌물 특검 수용해야”

김상현 기자
​​​​​​​“강선우·김경 동시 구속영장 신청”에 녹취 120여 개, 민주당 의원 다수 거론 “‘쪼개기 후원’ 조언 진술” 주장
국민의힘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은 6일 논평을 통해 김경 전 서울시의원의 이른바 ‘황금PC’에 담긴 녹취 파일을 언급하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공천 뇌물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 페이스북)
국민의힘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은 6일 논평을 통해 김경 전 서울시의원의 이른바 ‘황금PC’에 담긴 녹취 파일을 언급하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공천 뇌물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 페이스북)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국민의힘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은 6일 논평을 통해 김경 전 서울시의원의 이른바 ‘황금PC’에 담긴 녹취 파일을 언급하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공천 뇌물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곽 원내수석대변인은 “전날(5일) 경찰이 강선우 의원과 김 전 서울시의원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며 “민주당이 숨기고 싶어 하는 공천 뇌물 의혹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전 시의원이 경찰 조사에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달했던 1억원을 돌려받은 뒤 강 의원 측 요구로 후원금을 보냈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며, 선관위 감시를 피하기 위한 ‘쪼개기 후원’ 방식에 대해서도 강 의원으로부터 직접 조언을 받았다는 진술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곽 원내수석대변인은 또 경찰이 압수한 김 전 시의원의 정책지원관 PC에 120여 개의 녹취 파일이 저장돼 있으며, 이 녹취에 민주당 의원 최소 7명과 당직자들이 거론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최소 6명의 의원에게는 특정 날짜에 고액 후원이 몰리거나 동일한 패턴의 차명 후원이 반복되는 등 수상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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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는 개인의 일탈을 넘어 민주당 내부 공천 과정에서 대가성 거래가 있었는지 의심하게 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곽 원내수석대변인은 수사기관을 향해 “늑장·봐주기 수사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서라도 성역 없는 수사가 필요하다”며 황금PC 녹취에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아울러 민주당을 향해 “더 이상 시간을 끌지 말고 공천 헌금 의혹에 대한 특검을 전격 수용해 국민 앞에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은 꼼수가 아닌 정공법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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