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진석범, 화성시장 출마 선언...‘권역 특성 살린 도시 운영’ 전면에

서부 관광·동부 문화·생활권 행정 분권… ‘형식적 균형’ 탈피 선언
5일 진석범 화성특례시장 출마예정자는 6·3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시 권역별 특성을 살린 행정 분권과 특화 발전 전략으로 교통·안전·돌봄·환경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순정우 기자)
5일 진석범 화성특례시장 출마예정자는 6·3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시 권역별 특성을 살린 행정 분권과 특화 발전 전략으로 교통·안전·돌봄·환경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순정우 기자)

[중앙신문=순정우 기자] 진석범 더불어민주당 화성특례시장 출마예정자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5일 오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공식 출마를 선언하며, 권역별 특화 정책을 핵심 시정 구상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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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진석범 출마예정자는 “화성은 하나의 도시이지만 여러 생활권이 공존하는 도시”라며 “형식적인 균형이 아닌, 권역 특성을 살린 전략적 발전으로 화성 전역이 함께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진 출마예정자는 화성특례시가 직면한 핵심 과제로 교통·이동권 문제, 산업·생활 안전 대응 미흡, 환경·생활 불편, 돌봄·교육·의료 불안, 권역 간 격차와 불균형을 제시했다.

그는 “도시는 빠르게 확장됐지만 행정은 여전히 검토와 협의 단계에 머물러 있다”며 “행정 지연이 누적되며 시민의 일상이 흔들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권역 간 격차 문제를 구조적 한계로 지목했다. 진 출마예정자는 “교통, 문화, 체육, 의료, 행정 서비스가 권역별로 크게 다르다”며 “특례시에 걸맞게 권역 현장에 권한과 예산, 책임을 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역별 특화 전략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서부권에는 화옹지구 경마장 유치와 해양·습지 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전략을 제시했다. 화성습지의 UNESCO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 당성·융건릉 등 역사 문화 자원과 연계한 K-스토리텔링 관광 개발, 지역 상권과 결합한 관광경제 활성화 구상을 밝혔다. MICE 관광을 결합한 고부가가치 관광 권역 조성도 포함했다. 동부권에는 복합문화예술지구 조성과 청년·신진 예술인 창작 지원을 통한 문화 접근성 강화 방안을 내놓았다.

트램 로드를 조속히 추진해 역사 공간을 문화·예술 거점으로 조성하고, 반려동물 공공의료체계 구축을 통해 반려동물 특화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진 출마예정자는 “권역별 특화는 지역을 나누는 정책이 아니라, 각자의 강점을 살려 도시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이라며 “생활권에 맞는 정책과 예산 배치가 시민 체감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행정 시스템 개혁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민원상황실 설치와 신속기동단 운영을 통해 접수부터 현장 조치, 결과 공개까지 이어지는 일괄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참여 예산과 정책 제안 플랫폼 확대, 구청 중심 생활행정 강화, 성과·책임·협업 중심의 공직문화 혁신도 약속했다. 진 출마예정자는 “구청 없는 100만 도시는 한계에 도달했다”며 “4개 구청 체제를 실질적인 생활행정의 중심으로 작동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은 시민에게 가장 가까운 곳에서 빠르게 해결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책적 연대도 강조했다. 진 출마예정자는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AI 3대 강국 전략의 핵심 거점 도시로 화성을 성장시키겠다”며 “첨단 산업과 일자리가 지역에 정착하고, 기업의 혁신이 시민 삶의 질로 환원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정치는 말이 아니라 실행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화성특례시민이 체감하는 효능감을 기준으로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과 함께, 화성은 진석범이 책임지겠다”며 출마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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