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김동근 의정부시장 “종합운동장, 365일 시민 일상 공간으로”…시민 참여형 스포츠 확대

강상준 기자
10만 평 생활 레저공원 전환 CRC 연계 도시 성장 거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5일 시청 회룡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합운동장 일대를 중심으로 한 ‘녹양레저스포츠파크’ 조성 비전을 발표했다. (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5일 시청 회룡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합운동장 일대를 중심으로 한 ‘녹양레저스포츠파크’ 조성 비전을 발표했다. (사진제공=의정부시)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의정부시가 종합운동장 일대를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이용하는 생활 레저 공간으로 전환하는 ‘녹양레저스포츠파크’ 조성 비전을 공식 발표했다.

5일 시에 따르면, 김동근 시장이 이날 시청 회룡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한 녹양레저스포츠파크 조성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비전은 체육시설 중심의 공간을 시민 일상과 도시 미래 전략을 아우르는 생활 플랫폼으로 바꾸는 데 초점을 맞췄다.

종합운동장 일대는 약 10만 평 규모로 육상, 축구, 야구, 테니스 등 하계 종목은 물론 빙상과 컬링 등 동계 종목까지 가능한 체육 인프라가 집적돼 있다. 녹양역과 인접한 접근성과 캠프 레드클라우드 CRC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약 4000세대가 입주 예정인 우정지구와 맞닿아 있어 입지적 잠재력도 크다.

그러나 엘리트 체육 중심 운영과 시설 간 단절, 차량 위주의 구조로 시민 체감 활용도는 낮았다는 평가가 이어져 왔다. 유지관리 비용은 지속적으로 투입됐지만 활용은 특정 행사와 제한된 시간대에 집중돼 공간 잠재력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했다.

이에 시는 종합운동장을 특정 기능에 머무르지 않는 열린 생활공원으로 재구성하고, 공간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방향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또 2023년부터 시민기획단과 함께 야간 개방, 펜스 철거, 진입로 개선, 겨울철 비닐트랙 설치 등 단계적 개선을 추진해 왔으며, 이를 ‘녹양레저스포츠파크’라는 종합 비전으로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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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양레저스포츠파크는 공간 혁신, 산업 연결, 시민 환원의 3대 전략과 10대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우선 펜스와 담장을 단계적으로 철거해 다방향 출입이 가능한 개방형 구조를 만들고, 차량 중심 동선을 보행 중심으로 전환해 시설 간 연결성을 강화한다. 언덕과 경사 등 지형을 활용한 마운딩 설계를 적용해 입체적인 레저공원 구조도 갖춘다.

CRC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와 연계한 산업 연결 전략도 병행된다. 녹양레저스포츠파크를 경제자유구역을 뒷받침하는 핵심 생활·문화 인프라로 육성하고, 스포츠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스포츠융합과학고 설립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상반기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 종합운동장과 실내체육관을 대형 공연과 복합행사가 가능한 스포츠 아레나형 공간으로 활용해 경기북부 문화 거점으로 확장하고, 의정부역과 가능역 등 원도심과 연계해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시민 환원 전략으로는 도시공사와 자동차관리과 이전을 통해 시민 활용 공간을 확보하고, 주·야간 운영 확대와 프로그램 다양화를 추진한다. 특히 K4리그 지역 연고 시민축구단 창단을 통해 종합운동장을 시민 참여형 스포츠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생활 체육 기반을 넓힐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녹양레저스포츠파크는 종합운동장 일대를 시민의 일상과 도시의 미래를 담는 생활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며 “공간 혁신과 산업 연계, 시민 환원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단계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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