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정부가 수도권 핵심 거점인 인천의 만성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주요 간선도로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청라국제도시의 단절 구간을 터널로 잇고, 문학IC 일대 도심 축 연계를 강화해 상습 정체 구간의 흐름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5일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2026~2030)’을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다. 계획에는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 등 6대 광역시의 혼잡도로 개선사업이 포함됐으며, 향후 5년간 총 21개 사업(54.7km)에 국비 1조1758억원을 투입한다.
인천은 2개 사업이 반영됐다. 먼저 ‘중봉터널 건설사업’은 중봉대로 단절 구간을 터널로 직결해 청라국제도시의 혼잡을 개선하는 내용이다. 사업 연장은 4.57km(왕복 4차로)이며, 국비 512억원, 총사업비 3968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또한 ‘문학IC~공단고가교 건설사업’은 4.0km(왕복 4차로) 구간을 신설·개선해 도심 동서축(제2경인고속도로)과 남북축(인천대로) 연계를 강화하는 사업이다. 국비 2031억원이 투입되며, 총사업비는 4756억 원으로 제시됐다.
정부는 이번 계획 추진으로 도심지 내 만성적인 교통체증이 완화되고 이동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혼잡 지체로 인한 사회적 비용 절감과 함께 대기오염 감소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계획에는 인천 외에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의 혼잡도로 개선사업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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