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천

김정헌 중구청장 “제물포구·영종구 안착에 시 지원 필요”…연두 방문서 신설 자치구 지원 건의

남용우 기자
내항 재개발·교통망 구축 강조 영종지역 행정·재정 지원 요청
김정헌 구청장이 4일 병오년 새해 연두 방문차 중구청을 찾은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나 제물포구·영종구 등 신설 자치구의 안착을 위한 시 차원의 더욱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사진제공=중구)
김정헌 구청장이 4일 병오년 새해 연두 방문차 중구청을 찾은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나 제물포구·영종구 등 신설 자치구의 안착을 위한 시 차원의 더욱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사진제공=중구)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김정헌 중구청장이 2026년 출범을 앞둔 제물포구와 영종구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인천시 차원의 적극적인 행정·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4일 중구에 따르면, 김정헌 청장이 이날 병오년 새해 연두 방문차 중구청을 찾은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나 신설 자치구 출범과 관련한 주요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이날 오전 중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도 연두 방문 주요 업무보고’에서 김정헌 구청장과 유정복 시장은 중구의 핵심 현안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정헌 구청장은 “올해 신설될 제물포구와 영종구의 성공적 안착은 남은 4개월간의 준비에 달려 있다”며 “대승적 차원에서 인천시의 아낌없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중구 재도약을 위해 개항장 일대 문화재 규제 완화와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한 개발·투자 여건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제물포 르네상스 핵심 사업인 내항 1·8부두 재개발과 동인천역 민자 역사 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교통 분야와 관련해서는 인천순환 3호선 추진과 연안부두역을 포함한 인천순환 4호선 노선 반영을 제안하며, 원도심 전역을 촘촘히 연결하는 스마트 교통망 구축 필요성을 언급했다.

영종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신청사 건립 사업 지원 확대와 임시청사 임차 비용 지속 지원을 비롯해 대중교통 체계 개선, 영종구 문화회관 건립 지원, 도로 기반 시설 정비, 자치구 간 인력 균형 배분 등을 주요 건의 사항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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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보고 이후 김정헌 구청장과 유정복 시장은 기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들과 신년 인사를 나눴다. 이어 한중문화관에서 열린 주민 소통 행사 ‘생생톡톡 애인(愛仁) 소통’을 통해 인천시의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원도심 발전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유정복 시장은 “제물포구와 영종구 신설이 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시민과 적극 소통하며 지역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헌 구청장은 “제물포구와 영종구 출범은 중구를 넘어 인천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혁신의 기회”라며 “소통과 공감, 혁신의 철학을 바탕으로 주민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성공적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정복 시장과 김정헌 구청장은 9일 오후 2시 영종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생생톡톡 애인(愛仁) 소통’ 행사를 통해 영종국제도시 주민들과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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