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허찬회 기자] 안양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가스 사고 예방과 안정적인 연료 공급을 위해 관내 주요 가스 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과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27일부터 2월11일까지를 ‘설 명절 대비 가스 시설 집중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가스 사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현장 중심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안양시 기후대기에너지과 지속가능에너지팀을 중심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 ㈜삼천리 등 유관 기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 점검반이 맡는다. 전문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점검의 전문성과 현장 실효성을 높였다.
점검 대상은 관내 고압가스 충전허가시설 1곳, LPG 충전소 4곳, LPG 판매업소 19곳, CNG 충전소 1곳, 다중이용시설 17곳 등 모두 42곳이다. 점검반은 ▲긴급차단장치와 가스누출경보기 등 안전 설비 정상 작동 여부 ▲가스 시설 유지 관리 상태 ▲안전관리자 선임과 자체 점검 이행 여부 ▲책임 보험 가입 여부 등 안전관리 규정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부적합 시설에 대해서는 개선 명령을 내려 설 연휴 이전까지 이행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설 연휴 기간 가스 사용량 증가에 따른 사고와 공급 차질에 대비해 24시간 비상 대응과 안정 공급 체계를 운영한다.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보고와 초동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유관 기관 간 비상 연락망도 재정비했다.
가스 공급 불편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안양시청 당직실이나 만안구청·동안구청 당직실로 신고하면 된다. 전문적인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상황실과 ㈜삼천리 상황실을 통해 24시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는 가스 사용량이 늘어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며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가스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