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공연/전시

세계가 주목한 케이-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3월 인천 무대 오른다

남용우 기자
10주년 기념 전국투어 인천 공연 세계적 호평 받은 창작뮤지컬 귀환 인천문화예술회관서 3월14일 개막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국내 대표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10주년 기념 전국 순회공연의 일환으로 오는 3월14일과 15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사진은 어쩌면 해피엔딩 공연사진. (사진제공=인천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국내 대표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10주년 기념 전국 순회공연의 일환으로 오는 3월14일과 15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사진은 어쩌면 해피엔딩 공연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국내 대표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10주년 기념 전국 순회공연의 일환으로 오는 3월14일과 15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인천 공연은 작품의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전국 투어 일정 가운데 하나로, 그동안 서울을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검증된 완성도를 바탕으로 더욱 확장된 무대를 선보인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2015년 트라이아웃 공연 매진을 시작으로 2016년 초연 이후 매 시즌 평균 관객 평점 9.8점을 기록했고, 유료 객석 점유율 90퍼센트 이상을 유지하며 한국 창작 뮤지컬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2025년 서울 공연에서는 평균 객석 점유율 100퍼센트, 유료 점유율 97퍼센트를 기록하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작품은 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뮤지컬 부문 대상,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6관왕,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4관왕을 수상하며 주요 시상식을 석권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기술 발전 속에서 낡아 버린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미래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레코드판 플레이어, 종이컵 전화기, 반딧불이 등 아날로그적 소품을 활용해 따뜻하고 서정적인 정서를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윌 애런슨과 박천휴 작가 콤비의 어쿠스틱 음악과 섬세한 노랫말은 공연 전반에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번 인천 공연에서는 대공연장 무대 규모에 맞춰 연출을 확장해 ‘낡은 레코드판’이라는 시각적 테마를 중심으로 미래적 감성과 오래된 정서가 공존하는 작품 분위기를 한층 입체적으로 구현한다. 넓어진 영상 스크린과 조명 연출을 통해 인물의 감정선과 장면 전환이 더욱 풍부하게 표현돼 관객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출연진으로는 클레어 역에 전미도와 방민아, 올리버 역에 전성우와 정휘, 제임스 역에 이시안과 고훈정이 무대에 오른다. 초연과 재연을 함께해 온 배우들과 새로운 출연진이 어우러져 10주년 기념 공연에 걸맞은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관객들은 “사랑의 순수함을 가장 아름답게 보여주는 작품”, “공연이 끝난 후에도 따뜻함이 오래 남는다”는 등의 후기를 전하고 있으며, 처음 작품을 접하는 관객은 물론 지난 10년간 작품을 지켜봐 온 관객들에게도 꾸준한 공감을 얻고 있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인천 공연은 14세 이상 관람가이며, 관람료는 R석 9만원, S석 8만원, A석 7만원이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