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순정우 기자] 광명시가 지역 청소년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해오름 공유학교’를 중심으로 22개 교육 사업을 추진하며, 올해 총 28억6100만원을 투입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날 광명교육지원청에서 경기도교육청의 권한을 위임받은 광명교육지원청과 해오름 공유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과 세부사업 부속합의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교육과 지역 자원을 연계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해오름 공유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 중심의 특색 있는 교육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광명시와 경기도교육청, 광명교육지원청은 협약을 토대로 지역 교육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학습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해오름 공유학교는 ▲교육자치 활성화를 통한 지역교육공동체 조성 ▲지역 연계 학생 맞춤형 교육으로 교육격차 해소 ▲지역 특색을 살린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10개 추진 과제와 총 22개 사업을 운영한다.
세부 사업은 지역맞춤형 프로그램, 글로컬 창의융합교육, 해오름 학교교육과정 특성화, 광명 T.O.P 고교학점제, 청소년 상담복지, 청소년 진로·진학 지원, 해오름 진로 비전, 해오름 마을학교, 문화예술 창작, 해오름 동아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시는 지역 연계 교육활동을 중심으로 청소년 인성교육과 청소년 공유경제학교 등 15개 자체 사업을 직접 운영해,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한 학교 맞춤형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해오름 공유학교의 올해 전체 사업비는 39억2400만원이며, 이 가운데 시비는 약 73퍼센트를 차지한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협약은 학교 교육과 지역 자원을 연계해 학생들의 배움을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 기회를 경험하고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2011년 혁신교육지구 시즌Ⅰ을 시작으로 2023년 광명미래교육협력지구를 거쳐 2026년 해오름 공유학교로 이어지며, 지역과 교육 환경 변화에 맞춰 명칭과 운영 체계를 발전시켜 왔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