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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악취관리 종합 계획 수립 추진…24시간 대응·사업장 관리 체계 강화

남용우 기자
스마트 악취관리 7대 과제 본격 추진 주민참여 모니터링·악취지도 공개 확대
인천시 서구가 4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지난 1일 오전 6시15께 청라동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인천 서구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인천 서구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악취관리를 통해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2026년 악취관리 종합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사진은 인천 서구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서구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악취관리를 통해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2026년 악취관리 종합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2일 구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2025년 추진 성과와 악취 민원 분석을 토대로 실효성을 높였으며, 악취·미세먼지 통합관제센터 운영과 악취배출사업장 관리 강화, 24시간 악취민원 신속 대응, 주민참여 악취모니터링, 악취 저감시설 운영에 대한 재정·기술적 지원, 악취·대기오염물질 측정차량 운행 및 실태조사, 보이는 악취 서구 악취지도 작성 등 7대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먼저 데이터 기반 ‘악취·미세먼지 통합관제센터’와 24시간 악취민원 콜센터를 연계해 악취배출원을 신속히 파악하고 초기 대응 시간을 단축하는 상시 감시체계를 유지한다. 확산모델링시스템을 활용한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도 강화한다.

악취 발생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도 한층 강화한다. 사업장별 악취방지시설 사전 정비와 개선을 안내하고, 중점관리사업장과 아스콘제조업·폐수처리업 등 악취 발생 우려 업종을 대상으로 수시 순찰과 지도·점검을 병행해 업종별·시기별 맞춤 관리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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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악취모니터링도 운영한다. 실생활에서 주민이 감지하는 악취를 행정에 반영해 주민 체감 환경에 공감하고, 지역 맞춤형 악취 저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법적 규제 대상이 아닌 음식점 등 생활악취 발생 업소에 대해서도 악취저감시설 설치를 적극 유도하고, 설치 업소에는 최대 3년간 시설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악취배출사업장에서 요청할 경우 측정차량을 활용한 지정악취물질 측정도 지원한다.

아울러 그간 실시한 악취 실태조사로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악취배출원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구 악취지도’를 제작·공개한다. 이를 통해 구민의 알권리를 충족하는 동시에 악취 관리 업무의 행정 연속성과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구는 과학적인 감시시스템과 24시간 악취민원 신속 대응체계를 바탕으로 주거·공업지역 11개 구간을 대상으로 매월 실태조사를 실시해 왔다. 그 결과 악취 민원은 매년 감소 추세를 보였으며, 5년 전 대비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올해에도 24시간 체계적인 악취 감시 활동을 지속하고,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신속한 민원 대응과 예방 중심의 악취배출원 관리를 강화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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