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생활 속 친환경 도시농업 실천을 위해 부평구가 공영텃밭 분양을 시작하며 도시농업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2일 부평구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도시농부를 희망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공영텃밭 분양 신청을 받는다. 공영텃밭은 갈월샘텃밭, 부영텃밭, 청천텃밭 등 3곳으로 전체 규모는 626구획이다.
이 가운데 개인텃밭은 581세대가 참여할 수 있으며, 단체텃밭은 45개 단체를 대상으로 분양한다. 개인 신청 자격은 부평구에 거주하는 세대주이며, 단체는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부평구 소재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 자생단체, 직장공동체, 도시농업단체 등이 대상이다.
신청은 구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개인텃밭은 오는 24일 전산 추첨으로 예비 선정자를 발표한 뒤 참여 자격 확인 절차를 거쳐 3월20일 최종 선정자를 확정한다. 단체텃밭도 동일한 일정으로 진행되며, 신청 수요가 초과할 경우 부평구 도시농업위원회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텃밭은 3월28일부터 11월22일까지 약 8개월간 운영된다. 분양자는 이 기간 동안 자유롭게 농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할 수 있다. 특히 단체텃밭에서 수확한 농작물과 나눔을 희망하는 개인텃밭 분양자의 수확물은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친환경 도시환경 조성과 지속 가능한 농업 실천을 위해 공영텃밭을 합성농약과 화학비료, 비닐덮개를 사용하지 않는 3무 농법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초보 농부를 위한 유기농 작물 재배 방법과 병해충 관리 요령 등 텃밭 교육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공영텃밭 가꾸기를 통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이웃과 가족 간 소통의 장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