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경기도와 인천시가 1일 밤부터 2일 새벽 사이 많은 눈이 예보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에 들어가고, 제설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대응에 나섰다.
인천광역시는 1일 오후 5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했다. 인천지역에는 같은 날 오후 6시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됐으며, 기상청은 3~10cm의 적설과 일부 지역 10cm 이상의 강설 가능성을 예보했다.
인천시는 시와 군·구 인력 1200여 명을 비상근무에 투입하고, 제설장비 239대와 인력 400여 명을 동원해 염화칼슘 살포 등 사전 제설작업을 실시한다. 대로와 언덕길, 교량, 결빙 우려 구간 등 취약 도로를 중심으로 적설 상황에 따라 본격적인 제설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기도도 1일 오후 5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기상청은 1일 밤부터 2일 아침 사이 도 전역에 시간당 1~3cm의 눈이 내리고, 일부 지역에는 최대 5cm의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으며, 남부지역을 제외한 23개 시·군에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경기도는 강설 전 사전 제설제 살포를 완료하고, 민자도로와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입구 등 생활밀착 공간을 중심으로 제설과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주말 강설과 월요일 출근길 교통 혼잡에 대비해 시·군에 비상근무와 제설작업을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다.
윤백진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2일 출근 시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고, 낙상 등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도 “차량 운행 시 감속 운전 등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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