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부동산

국토부, 주택 인허가·분양 감소, 거래는 증가

김상현 기자
​​​​​​​경기·인천 착공 엇갈려…미분양은 동반 감소
국토교통부는 30일 ‘2025년 12월 주택통계’를 발표하고, 지난해 12월 기준 주택 인허가와 분양 물량은 감소한 반면 주택 거래와 미분양 지표는 일부 개선된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국토부)
국토교통부는 30일 ‘2025년 12월 주택통계’를 발표하고, 지난해 12월 기준 주택 인허가와 분양 물량은 감소한 반면 주택 거래와 미분양 지표는 일부 개선된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국토부)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30일 ‘2025년 12월 주택통계’를 발표하고, 지난해 12월 기준 주택 인허가와 분양 물량은 감소한 반면 주택 거래와 미분양 지표는 일부 개선된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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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에 따르면, 2025년 12월 전국 주택 인허가는 10만2789호로 전월 대비 235.0% 증가했으나, 연간 누적 인허가는 37만9834호로 전년 대비 35.5% 감소했다. 수도권 인허가는 8만2077호로 전년 동월 대비 31.3% 줄었고, 서울은 2576호로 86.0% 감소했다.

경기도의 12월 주택 인허가는 7만1613호로 전년 동월 대비 23.2% 감소했으며, 연간 누적 인허가는 15만4416호로 전년 대비 4.2% 줄었다. 인천은 12월 인허가가 7888호로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했고, 연간 누적 인허가는 2만6722호로 전년 대비 24.7% 증가했다.

주택 착공은 12월 전국 기준 6만4209호로 전월 대비 222.5% 증가했다. 경기도는 12월 착공이 2만5124호로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했으며, 연간 누적 착공은 11만5794호로 8.0% 늘었다. 인천은 12월 착공이 5170호로 전년 동월 대비 192.3% 증가했으나, 연간 누적 착공은 1만8910호로 전년 대비 36.9% 감소했다.

분양 실적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전국 12월 분양 승인 물량은 1만6179호로 전월 대비 41.0% 감소했고, 연간 누적 분양은 19만8373호로 전년 대비 14.1% 줄었다. 경기도는 12월 분양이 6473호로 전년 동월 대비 19.4% 감소했으나, 연간 누적 분양은 8만7256호로 전년 대비 8.2% 증가했다. 인천은 12월 분양이 3408호로 전년 동월 대비 55.3% 증가했지만, 연간 누적 분양은 1만9046호로 전년 대비 12.0% 감소했다.

주택 거래량은 증가했다. 12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는 6만2893건으로 전월 대비 2.4% 늘었다. 이 가운데 경기도는 1만6674건으로 전월 대비 0.9% 증가했고, 인천은 3808건으로 5.8%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는 전국 25만4149건으로 집계됐으며, 경기도는 7만7801건, 인천은 1만3024건으로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분양 주택은 감소했다. 12월 말 기준 경기도의 미분양 주택은 1만3017호로 전월 대비 3.5% 줄었고, 인천은 1927호로 4.0% 감소했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경기도 2280호, 인천 1290호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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