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이건구 기자] 29일 양평군 청운면 갈운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임야 일부가 소실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불은 이날 낮 12시17분께 119 신고가 접수됐고, 선착대가 12시31분께 현장에 도착해 오후 1시37분께 완진됐다.
최초 신고자는 이틀 전 단독주택 내 화목보일러를 사용한 뒤 남은 재를 전날 오후 6시께 주택 외부 산림 인접부에 설치된 가설 구조물 좌측면에 버렸고, 불씨가 모두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신고자는 이날 오전 9시께 출근했다가 이웃으로부터 화재 소식을 듣고 현장에 도착해 분말소화기와 수도 등을 활용해 초기진화를 시도했다.
선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단독주택 옆 가설 구조물과 임야 약 100여평 이상이 소실 중이었고, 불은 산 정상 방향으로 연소 확대가 진행 중이었다. 소방은 즉시 수관을 전개해 방수하며 연소 확대를 막고 화재를 진압했다.
이 화재로 임야 약 0.45ha(1,380여평)와 소나무·참나무류 약 2700그루가 소실됐다. 현장에는 인원 60명(소방 32명·경찰 8명·군청 3명·면사무소 3명·산불진화대 14명)과 장비 27대(헬기 4대 포함)가 투입됐다.
당국은 부주의 요인에 따른 불씨·불꽃, 화원 방치 가능성 등을 포함해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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