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천

인천 부평구문화재단, 출범 20주년 맞아 조직개편 단행…공공문화 플랫폼 역할 강화

남용우 기자
문화도시 정책기능 전면 재정비 지역문화 생태계 확장 기반 마련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이 출범 20주년을 맞아 문화도시 부평의 정책기능을 강화하고 지역문화 생태계 확장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사진제공=부평구)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이 출범 20주년을 맞아 문화도시 부평의 정책기능을 강화하고 지역문화 생태계 확장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사진제공=부평구)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이 출범 20주년을 맞아 문화도시 부평의 정책기능을 강화하고 지역문화 생태계 확장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변화하는 문화정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정책과 현장 기능의 연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29일 부평구에 따르면 재단은 2006년 출범 이후 축적해 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조직 운영 체계를 재정비했다. 법정 문화도시 사업 종료에 따라 기존 문화도시센터를 해산하고, 관련 기능을 기획경영본부와 문화사업본부로 이관했다.

이번 개편으로 문화도시 정책 기능은 기획경영본부가 전담하고, 지역 기반 문화사업은 문화사업본부가 맡게 된다. 이에 따라 조직 체계는 기존 2본부 1센터에서 2본부 체계로 단순화됐다.

재단은 이를 통해 문화도시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정책과 현장 간 연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도서관본부와 위탁 운영 기관은 기존 체계를 유지한다. 재단은 조직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핵심 기능을 재편해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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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의 주요 방향은 ▲정책홍보팀 신설을 통한 문화정책 실행력 강화 ▲지역 기반 콘텐츠와 아카이브 체계화 ▲부평형 문화도시 브랜드 정립 ▲아트센터 공공성 확대 ▲조직 운영 안정성과 협업 구조 강화 등 5가지로 정리됐다.

아울러 재단은 이번 개편을 계기로 단순한 사업 운영 기관을 넘어, 지역 문화정책을 설계하고 예술가와 주민을 연결하는 공공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 20년이 지역 문화 기반을 다져온 시간이었다면, 이번 조직개편은 앞으로의 2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이라며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도시 부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문화재단은 출범 20주년을 기념해 올해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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