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연수구가 감염병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예방 역량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직접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 중심 교육으로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29일 연수구에 따르면, 오는 2월20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염예방 연수교실’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 해당 교육은 3월부터 3개월간 연수구보건소 역학조사관이 직접 기관을 방문해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시청각 자료와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흥미를 높이고, 감염병 예방에 대한 이해도를 자연스럽게 높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어린이에게 자주 발생하는 감염병 종류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모기에 물리지 않기 등 개인위생 수칙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시연 ▲손 씻기 교육 기구 체험 등이다.
특히 지난해 참여 기관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만족 이상’ 응답이 100%를 기록하는 등 교육 효과에 대한 평가도 매우 높았다. 참여 기관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꼭 맞춘 유익한 교육이었다”, “손 씻기 실습과 체험 위주로 구성돼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2월20일까지 연수구보건소 감염병관리과로 문의한 뒤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 일정은 접수 완료 후 유선을 통해 최종 협의해 확정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올바른 감염병 예방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대상별 맞춤형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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