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일반

정부, 미래도시펀드 본격 가동…1기신도시 정비에 6000억 투입

이건구 기자
​​​​​​​국토부·HUG, 미래도시펀드 1호 모펀드 운용사 최종 선정 초기사업비 최대 200억 융자…정비사업 자금 부담 완화 성남·안양·군포 8개 선도지구 특별정비구역 지정 완료 장기적으로 총 12조원 규모 펀드 조성 추진
경기도가 최근 고물가·고금리로 재건축이 어려워지고 장기수선충당금 부족 등의 문제로 발생하는 아파트 부실 운영과 주민 갈등 등의 문제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장기수선계획을 표준화하고 도가 직접 아파트 장기수선계획을 검토하고 컨설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사진은 오산시 일대 아파트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지원을 위한 ‘미래도시펀드 1호 모펀드’ 운용사를 최종 선정했다.  (사진=중앙신문DB)

[중앙신문=이건구 기자]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지원을 위한 ‘미래도시펀드 1호 모펀드’ 운용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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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1기신도시를 포함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 대한 자금 지원이 본격화된다.

미래도시펀드는 대규모 재원이 필요한 정비사업에 대해 HUG 보증을 통해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정책 펀드다. 이번에 조성되는 1호 모펀드는 6000억원 규모로, 올해 상반기부터 정비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장별 최대 200억원의 초기사업비 융자를 시작할 계획이다.

모펀드는 사업장별로 조성되는 자펀드 결성의 마중물 역할을 하며, 자펀드는 총 사업비의 최대 60% 범위 내에서 공사비 등 본사업비를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HUG는 지급보증과 수익성 검증, 사후 관리를 맡는다.

정부는 미래도시펀드를 통해 저금리 자금 조달로 주민 금융 부담을 줄이고, 정비사업의 사업성을 개선해 사업 추진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1기신도시 선도지구 정비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성남·안양·군포 지역 8개 구역이 특별정비계획 결정과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했다. 지역별로는 성남 4개, 안양 2개, 군포 2개 구역이다.

국토부는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정비계획 수립 기간을 기존 약 30개월에서 6개월 내외로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향후 사업시행자 지정과 시공자 선정이 완료되는 대로 미래도시펀드 자금 지원을 받아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정부는 정비계획 수립이 진행 중인 나머지 선도지구에 대해서도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지원하고, 단계적으로 2호 모펀드를 조성해 장기적으로 총 12조원 규모의 미래도시펀드를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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