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서구도서관이 행정체제 개편에 발맞춰 기존의 방위 중심 명칭을 벗고, 미래 도서관의 가치와 지역 정체성을 담은 새로운 이름을 시민 공모로 선정한다.
29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서구도서관은 도서관 기능이 복합문화 거점으로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교육·문화·소통 공간으로서의 상징성을 담은 명칭을 찾기 위해 ‘도서관 명칭 공모’를 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의 역사적 특수성과 미래지향적 역할을 함께 반영하는 참신한 명칭 발굴을 목표로 한다.
공모 접수는 오는 2월2일부터 2월18일까지 진행되며,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온라인과 현장 방식 모두 가능해 시민 접근성을 높였다.
접수된 명칭은 적합성, 창의성, 친밀성, 역사성 등을 기준으로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명칭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 결과는 4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이후 조례 개정 등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도서관의 공식 명칭으로 최종 확정된다.
인천시교육청서구도서관은 1991년 개관 이후 서구 지역 학생과 학부모, 시민 모두가 찾는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도서관 측은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 일상에 스며드는 미래형 도서관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명칭 공모는 서구도서관이 지닌 역사와 역할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시민과 함께 정하는 과정”이라며 “지역사회와 더 가까이 호흡하는 도서관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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