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아트센터인천이 인천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평일 오전에 즐길 수 있는 오케스트라 클래식 시리즈 ‘조조早朝 클래식’을 선보이며, 일상 속 클래식 공연 문턱을 낮춘다.
29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아트센터인천은 인천시립교향악단과 공동기획으로 평일 오전 11시에 진행하는 클래식 시리즈 ‘조조早朝 클래식’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3월12일 첫 무대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아트센터인천은 그동안 평일 낮 시간대를 활용한 마티네 콘서트를 통해 관객 접근성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기존 마티네 공연이 소규모 앙상블 중심이었다면, ‘조조早朝 클래식’은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규모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클래식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폭넓은 관객층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시리즈는 아트센터인천의 기획력과 인천시향의 연주 완성도가 결합된 무대로 꾸며진다. 인천시향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최수열의 해설과 부지휘자 정한결의 지휘, 인천시향의 정교한 연주가 어우러져 평일 오전에도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비올라, 트럼펫, 더블베이스, 바순 등 오케스트라 협연 무대에서 상대적으로 조명받기 어려웠던 악기들을 중심으로 기획된 점이 눈길을 끈다. 각 회차마다 ▲비올라 ▲트럼펫 ▲더블베이스 ▲바순을 대표하는 협연자가 무대에 올라, 오케스트라 안에서 지나치기 쉬운 음색과 음악적 역할을 선명하게 들려준다.
협연자로는 비올리스트 김상진, 트럼페터 성재창, 더블베이시스트 임채문, 바수니스트 유성권이 참여한다. 각 악기의 개성을 극대화한 협연을 통해 관객에게 오케스트라를 보다 입체적으로 감상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트센터인천은 ‘조조早朝 클래식’을 통해 평일 낮 공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클래식을 일상 속에서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공연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홍준호 청장 직무대행은 “인천시향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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