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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기차 9733대 민간보급 본격화…탄소중립 목표 전환 가속화

남용우 기자
전환지원금 등 보조금 제도 대폭 개선 신청 1월29일 시작 예산 소진 유의
양평군은 오는 2025년까지 양평군 차량등록대수의 10%이상 전기·수소차 보급 목표 달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기충전소 증설과 수소충전소 구축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사진은 전기차 충전소 모습. (사진제공=양평군청)
인천시가 2045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친환경 교통체계 전환을 위해 2026년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전기차 충전소 모습. (사진제공=양평군청)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시가 2045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친환경 교통체계 전환을 위해 2026년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보급 물량을 크게 늘리고 실수요자 중심의 지원 제도를 강화해 전기차 대중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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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시에 따르면 2026년 전기자동차 총 9733대를 민간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0% 늘어난 규모로 시민들이 출퇴근 등 일상생활에서 친환경 교통수단을 보다 폭넓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종별 최대 보조금은 ▲전기승용차 754만원 ▲전기승합차 9100만원 ▲전기승합차 1만4950만원 ▲전기화물차 7800만원으로 차량 특성과 용도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전기차 전환 촉진과 실수요자 중심 지원 강화를 위해 제도가 대폭 개선됐다. ▲대형·중형 전기화물차와 소형 전기승합차 추가 지원 ▲보유 중인 내연기관차를 매각 또는 폐차한 뒤 전기차로 전환할 경우 전환지원금 최대 130만원 추가 지원 ▲국비 추가보조금 대상 항목에 대한 시비 추가보조금 연계 지원 등이 새롭게 포함됐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30일 이상 인천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개인·법인 사업자다. 신청 기간은 1월29일부터 11월30일까지이며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h’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다만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유정복 시장은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은 단순한 보급 대수 확대를 넘어 기존 내연기관차를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해 인천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민 수요에 맞춘 세분화된 지원을 통해 전기차 대중화는 물론 충전 인프라 확충 등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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