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기서부권

광명시, 충훈대교 접속도로 안전 우려로 통행 제한…안양 방면 1개 차선·보도 통제

정밀진단 결과 옹벽 디등급 판정 긴급 보수로 시민 안전 확보
광명시, 충훈대교 접속도로 일부 통행 제한 (광명시 제공)
광명시가 28일부터 충훈대교 접속도로 우측 보강토옹벽 구간의 통행을 제한한다. (사진제공=광명시)

[중앙신문=순정우 기자] 충훈대교 접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구조적 안전 우려가 제기되면서 광명시가 시민 안전을 위해 통행 제한에 나섰다. 시는 28일부터 충훈대교 접속도로 우측 보강토옹벽 구간의 통행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실시한 정밀안전진단에서 해당 옹벽의 안전 등급이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디등급’으로 판정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구조적 위험 요소가 확인됨에 따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긴급 조치를 결정했다.

현재 통제 구간은 충훈대교 상부도로 왕복 4차로 가운데 안양 방면 우측 1개 차선과 보도부 120m 구간이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7월 타 지자체에서 발생한 옹벽 사고를 계기로 지역 내 유사 시설물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별 점검에서 시작됐다. 육안 점검 과정에서 일부 구간의 침하와 배부름 현상이 확인돼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통해 구조적 위험 요인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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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오는 2월 기술자문위원회 자문을 거쳐 실시설계에 들어간 뒤 보수 공사에 신속히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옹벽의 위험도가 높아진 만큼 긴급 보수·보강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해 도로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경찰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교통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우회 도로 안내 등 교통 안전 관리 대책도 병행해 시민 불편을 줄일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 안전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선제적인 통행 제한 조치를 결정했다”며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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