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순정우 기자] 저소득층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광명시가 문화·여가·체육 활동비 지원을 확대한다.
28일 광명시에 따르면, 경제적 여건으로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통합문화이용권인 문화누리카드를 지원한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으로, 저소득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시는 시비와 도비를 보태 올해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올해 지원 금액은 지난해 14만원에서 1만원 인상된 15만원이다. 여기에 청소년과 생애 전환기를 맞은 시민에게는 1만원을 추가로 지급해 최대 16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2일부터 11월30일까지이며, 광명시민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광명시 내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기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가운데 전년도에 3만원 이상 사용 이력이 있고,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에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재충전된다.
지원금은 전국 3만5000여 문화예술·관광·체육 관련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네이버페이와 엔에이치페이 등 간편결제 앱에 카드를 등록하면 온라인 결제도 가능하다. 가맹점 정보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과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올해 12월31일까지이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박승원 시장은 “문화 향유의 기회가 경제적 여건에 따라 달라져서는 안 된다”며 “시민 누구나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문화 접근성을 넓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안내 문자 발송과 관내 행사 홍보부스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이 사업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혜택을 빠짐없이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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