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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국가유공자 마을버스 무료 승차 지원...2월1일부터 이용 가능

이건구 기자
4개 운수사업자와 협약 체결
구리시가 27일 4개 마을버스 운수사업자와 ‘국가유공자 마을버스 무료 승차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구리시)

[중앙신문=이건구 기자] 구리시가 27일 4개 마을버스 운수사업자와 ‘국가유공자 마을버스 무료 승차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월1일부터 상이 국가유공자가 마을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그동안 국가보훈부와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의 협약을 통해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 지원은 이뤄져 왔으나, 마을버스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있었다.

이에 따라 국가유공자가 시내버스에서 마을버스로 갈아타거나 마을버스만 단독으로 이용하면 요금을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또한 구리시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 이용 시 ‘보훈 TOP 카드’가 일시 정지돼 시내버스 무료 승차 혜택을 받지 못하는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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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시는 4개 마을버스 운송 사업자와 협약을 체결하고 국가유공자에 마을버스 무료 승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신 시에서 해당 운송 사업자에게 재정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국가유공자는 별도의 신규 탑승권 발급 없이 탑승 시 국가유공자증, 상이군경회원증, 5·18 민주유공자 증서 보훈 TOP 카드 등을 제시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제도 시행으로 전상군경, 공상군경, 4·19혁명 부상자 등 현재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하고 있는 약 500명의 국가유공자가 마을버스까지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교통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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