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기남부권

용인특례시, 화성특례시와 ‘남사-신동’ 연결도로 타당성 조사 용역 공동 추진

허찬회 기자
상생발전 실무협의회 열고 협력 본격화
용인특례시가 2024년부터 무주택 청년에게 주거난 극복을 위한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출산율을 높이도록 난임부부에게 시술비의 10%를 추가 지급한다. 사진은 용인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용인특례시와 화성특례시가 ‘용인 남사~화성 신동 간 연결도로’ 타당성 조사 용역을 공동 추진하는 등 경기남부권 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사진은 용인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용인특례시와 화성특례시가 ‘용인 남사~화성 신동 간 연결도로’ 타당성 조사 용역을 공동 추진하는 등 경기남부권 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27일 시에 따르면, 전날 화성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용인-화성 연계교통 상생발전 실무협의회’를 열고 두 도시 간 연계도로망 확충과 철도사업 공동 대응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11월 21일 이상일 시장과 정명근 시장이 공동 발표한 ‘화성-용인 연계교통 상생발전 공동선언’의 후속 조치로 마련된 첫 협의 자리다.

당시 이 시장과 정 시장은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이동읍 반도체 특화신도시와 화성 동탄 지역의 교통 연결성을 강화해서 용인·화성시민들이 상호 편익을 누릴 수 있게끔 하자는 취지로 공동선언을 했다.

이상일 시장은 화성 동탄을 지역구로 둔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과도 이 문제를 논의하고 적극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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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화성시는 26일 회의에서 ‘용인 남사~화성 신동 간 연결도로’ 타당성 조사 용역을 공동 추진키로 합의했다. 합의에 따라 2월 중 연결도로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하고 상반기 중 용인 남사~화성 신동 간 연계도로망 구상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지도 82호선’ 구간을 조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현안 공유와 공동 대응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철도 부문에선 경기남부 동서축을 연결하는 ‘경기남부 동서횡단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공동 건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 밖에도 두 도시 간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향후 다른 교통 현안도 긴밀히 협력하는 관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시는 올 하반기 제2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그간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추가 협력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화성 두 특례시는 이웃이고 반도체 중추도시이며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인 만큼 교통 연결을 강화하는 등 양 도시 시민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할 일이 많다”며 “실무회의는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의 출발점이며 앞으로 두 도시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서로 발전하는 일들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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