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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환경단체와 친환경 항만 소통 강화…RE100 이행 탄소중립

남용우 기자
환경단체와 친환경 정책 현장 팸투어로 영종 제2투기장 수상태양광 추진 계획
인천항만공사가 올해 12월 인천 송도에 개장 예정인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의 면세점 운영사업자를 12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입찰 공고한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가 환경시민단체와 함께 현장 팸투어를 진행하며 인천항 친환경 정책과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을 공유하고 소통에 나섰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항만공사가 환경시민단체와 함께 현장 팸투어를 진행하며 인천항 친환경 정책과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을 공유하고 소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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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영종도 제2준설토 투기장 현장에서 환경시민단체를 대상으로 인천항 친환경 정책 설명과 팸투어를 실시했다. 해당 지역은 수상태양광 설치가 추진 중인 곳으로 중구 중산동 2005-1 북측 일원에 위치해 있다. 이번 팸투어는 탄소중립 달성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인천항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정책을 공유하고, 환경단체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을 통한 연료 절감과 탄소 배출 저감, 저탄소·무탄소 항만 하역장비 도입, 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주요 친환경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기조에 맞춰 온실가스 저감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수단으로 RE100 이행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다만 육상태양광 설치 부지 부족으로 재생에너지 확대에 한계가 있어, 항만시설을 활용한 수상태양광 발전을 대안으로 검토해 왔다.

그 일환으로 인천항만공사는 영종도 제2준설토 투기장 일부 수면에 10MW급 수상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팸투어에는 인천항만공사를 비롯해 인천녹색연합, 인천환경운동연합, 가톨릭환경연대, 인하대학교 등 4개 단체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준설토 투기장과 수상태양광 예정 부지를 함께 둘러보며 사업 계획을 공유했고, 환경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조류서식지 훼손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팸투어에는 인천항만공사 관계자 4명과 환경단체 관계자 등 6명이 참여했다.

윤성태 친환경기술개발실장은 “환경시민단체가 제기한 조류서식지 보호에 대한 우려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이 같은 의견을 반영해 인천항 친환경 정책과 수상태양광 설치 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으로 논의가 시작된 만큼 합리적인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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