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이건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두바이 쫀득 쿠키’ 등 디저트류를 조리·판매하는 배달음식점과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 등 3600여 곳을 대상으로 2월2일부터 6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유행하는 ‘두바이 쫀득 쿠키’와 초콜릿 케이크 등 디저트류를 전문으로 조리해 배달·판매하는 음식점과 무인 아이스크림 전문 판매점을 대상으로 하며, 최근 점검 이력이 없거나 식품위생법 등 위반 이력이 있는 업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식약처는 배달음식점에 대해 ▲식품 및 조리장의 위생적 취급 여부 ▲시설기준 준수 여부(방충망, 폐기물 덮개 설치 등)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를 점검한다. 특히 ‘두바이 쫀득 쿠키’의 주요 원재료가 수입식품인 점을 고려해 ▲무신고 수입식품 사용 여부 ▲소비기한이 지난 원료 보관·사용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의 경우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여부 ▲보관 부주의로 인한 제품 변질 여부 등 소비자 신고가 잦은 항목을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두바이 쫀득 쿠키’ 등 조리식품 약 100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검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2021년부터 다소비 배달음식을 중심으로 중점 점검을 실시해 왔으며, 2025년에는 배달음식점 1만9149곳을 점검해 186곳(약 1.0%)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 사항은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위생 불량, 위생모·마스크 미착용 등)으로 나타났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위반 사항이 확인된 업소에 대해 행정처분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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