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허찬회 기자] 광주시 경안동의 한 고시원 원룸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쳤다.
27일 광주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전날 오후 9시28분께 광주시 경안동 소재 고시원 원룸에서 발생했으며, 불은 오후 10시04분께 완전히 꺼졌다.
신고자는 “방 안에서 전기히터를 가동한 채 잠을 자던 중 옷에 불이 붙어 잠에서 깼고, 자체 진화를 시도했으나 실패해 대피했다”고 진술했다.
선착대 확인 결과 의류더미에서 연기가 발생하고 있었으며, 간이스프링클러가 정상 작동해 화재 확산은 저지된 상태였다.
이 불로 1명이 안면부 2도 화상을 입어 부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원룸 내부 의류와 잡동사니 적재물 더미에서 탄화된 전기히터가 식별된 점과, 외부 열원이 확인되지 않은 점 등을 종합해 가연물이 밀집된 호실 내부에서 전기히터 전도 또는 히터 복사열이 인접 의류에 축적되며 착화된 부주의 요인(화원 방치)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은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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