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순정우 기자] 광명시가 생애 전환기를 맞은 50대 시민을 대상으로 나이와 소득에 관계없이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평생학습지원금 30만원을 지원한다.
26일 광명시에 따르면, 오는 3월3일부터 3월13일까지 11일간 ‘2026년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 신청을 접수한다.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은 50대 시민이 삶의 변화 속에서도 학습을 지속할 수 있도록 생애 1회, 1인당 30만원의 평생학습이용포인트를 지원하는 제도다. 나이, 소득, 학력, 배경과 관계없이 시민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시민이 자신의 삶과 필요에 맞는 학습을 스스로 선택하도록 돕는 데 있다. 정해진 과정이 아닌 개인 맞춤형 학습 선택을 통해 중장년층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신청 대상은 1967년 1월1일부터 1976년 12월31일 사이에 출생한 50대 광명시민이다. 광명시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했거나 거주기간을 합산해 5년 이상 거주한 시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총 2500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59세 시민은 올해가 마지막 지원 대상인 점을 고려해 우선 선정한다. 1968년부터 1976년 출생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결정한다. 신청은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진행하거나 ‘현대이지웰’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한 뒤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4월9일 개별 문자로 안내되며,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시민에게는 4월 중 1인당 30만원의 평생학습이용포인트가 지급된다. 포인트는 10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포인트는 자동 소멸된다.
지급된 포인트는 광명시 관내에서 성인 대상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유료로 운영하는 기관과 서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국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 서울시 50플러스센터,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 등 일부 관외 기관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박승원 시장은 “배움은 선택이 아닌 누구에게나 보장돼야 할 기본권”이라며 “시민이 나이나 환경의 제약 없이 언제든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반을 더욱 탄탄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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