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광역시가 청년 구직자의 취업 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면접복장 무료대여와 이미지 컨설팅을 결합한 ‘드림나래’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청년들의 구직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해 ‘드림나래’ 사업의 지원 규모와 이용 편의를 강화해 운영한다.
드림나래 사업은 취업 준비 기간 장기화와 면접 단계 증가로 청년들이 겪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면접에 필요한 정장 상·하의, 셔츠·블라우스, 구두, 넥타이 등 면접 복장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단순한 정장 대여에 그치지 않고 취업 준비 초기 단계부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면접 코칭, 퍼스널 컬러 및 스타일 컨설팅, 화장법 지도 등 면접 이미지 컨설팅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면접 자신감과 취업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약 5000건의 면접 정장 무료 대여가 이뤄질 정도로 청년들의 호응이 높았다. 시는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올해 지원 규모를 6000여 건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정장 대여 기간도 기존 2박3일에서 3박4일로 늘려 면접 일정에 보다 여유 있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지가 인천이거나 인천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18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구직자다. 면접 예정 증빙자료와 구직 활동 확인서를 제출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정장 대여는 지정된 정장 대여업체를 통해 진행된다. 1인당 연 최대 5회까지 3박4일간 무료 대여가 가능하다. 신청은 1월26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인천유스톡톡 인천청년포털’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올해 지정된 정장 대여업체는 ▲클래시 테일러샵 ▲살로토 인천점 ▲신화마젤 ▲김주현바이각 ▲더멋짐 등 5곳이다. 중·동구와 계양구 등 2개 권역에 대한 추가 대여업체 선정은 현재 입찰 절차가 진행 중이다.
김세헌 청년정책담당관은 “드림나래 사업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면접을 준비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통해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처음 도입된 드림나래 사업은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지금까지 총 2만여 회의 면접 정장 무료 대여를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5000회 이상의 대여 실적을 기록했으며 참여자의 96%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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