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오기춘 기자] 연천군이 고령농업인의 영농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벼 재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맞춤형 벼 육묘지원 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2026년도 고령농업인 맞춤형 벼 육묘지원 사업’을 처음 도입해 고령농업인의 영농 초기 노동 강도 완화와 벼 생산 안정에 나선다. 신청 기간은 지난 19일부터 2월20일까지다. 접수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연천군에 주소를 두고 농지를 소유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이다. 벼 재배면적이 3000평 이하이고 1952년12월31일 이전 출생자여야 한다. 지원 내용은 모판 1상자당 구입비용 4000원 지원이다. 배송비를 포함한 농가 자부담은 1상자당 2000원이다. 농가가 직접 배송할 경우 자부담은 1000원으로 경감된다.
지원 기준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관내 벼 재배면적 10평당 모판 1상자다. 다만 이번 사업 신청자는 2026년 벼 육묘용 상토 지원사업과 중복 신청할 수 없다. 두 사업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고령농업인의 영농 여건을 고려해 육묘 단계부터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마련한 사업”이라며 “처음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고령농업인의 육묘 부담을 줄여 영농 초기 노동 강도를 완화하고, 적기 모내기를 통한 벼 생산 안정과 연천쌀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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