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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이문안호수공원, 도심 속 문화 힐링공간 변신…수변무대·맨발길 등 시설 대폭 확충

이건구 기자
도시공원 지정 후 상반기 새단장 완료 야간경관 개선으로 지역상권 활력 기대
구리시가 이문안호수공원에 문화·여가·생태 기능을 결합한 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해 시민 휴식과 지역 활력을 동시에 높이는 도심 속 힐링 명소로 새롭게 조성한다.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가 이문안호수공원에 문화·여가·생태 기능을 결합한 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해 시민 휴식과 지역 활력을 동시에 높이는 도심 속 힐링 명소로 새롭게 조성한다. (사진제공=구리시)

[중앙신문=이건구 기자] 구리시가 이문안호수공원에 문화·여가·생태 기능을 결합한 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해 시민 휴식과 지역 활력을 동시에 높이는 도심 속 힐링 명소로 새롭게 조성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민 대표 휴식 공간인 이문안호수공원에 대한 시설 확충과 편의시설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해 올해 상반기 내 새 단장을 마무리한다.

이문안호수공원은 남녀노소에게 사랑받아 왔지만 그동안 법정 도시계획시설이 아니라는 이유로 공원시설과 편의시설 설치에 제약이 있었다. 이로 인해 환경 개선에 한계가 있었다.

시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시관리계획 결정 절차를 추진했다. 2024년 4월 이문안호수공원을 도시공원으로 결정하고 공원 조성계획을 수립해 시설 확충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번 사업은 수변 공간을 중심으로 수변무대와 수변 나무 바닥, 맨발 산책길, 공중화장실 등을 조성한다.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이용 수요가 높은 시설을 반영해 건강과 여가, 문화 기능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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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 등 외부 재원을 확보해 공중화장실과 맨발 산책길을 조성한다. 수변무대를 설치해 축제와 문화행사, 버스킹,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열린 문화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호수 면과 인접한 수변 나무 바닥 산책길을 조성하고 연꽃과 초화류를 식재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사업 추진 과정에서 호수 중앙부 바닥을 정비해 물고기 서식 환경을 개선했다. 과도하게 번식했던 부들 등 수생식물도 정비했다. 배수로 물막이 작업을 통해 기존보다 높은 수위와 넓은 수면적을 확보해 철새와 수생생물이 어우러진 건강한 생태계와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야간에도 머물고 싶은 공원 조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를 활용해 경관조명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야간 명소 조성을 통해 공원 이용객 증가와 인근 카페, 주변 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한다.

백경현 시장은 “이문안호수공원 시설 확충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생활권에서 자연을 느끼고 휴식할 수 있는 공원과 녹지의 질을 높여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변화를 체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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