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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원도심 위험 수목 선제 정비 추진…대형 수목 20cm 이상 집중 관리

남용우 기자
원도심 위험 수목 정비 지원 확대 생활 주변 안전 강화로 사고 예방
인천 중구, 원도심 '위험 수목'처리로 더 안전한 생활 환경 만든다 (인천중구 제공)
인천 중구가 강풍과 폭우 등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원도심 생활 주변 위험 수목을 선제적으로 정비하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에 나선다. (사진제공=중구)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중구가 강풍과 폭우 등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원도심 생활 주변 위험 수목을 선제적으로 정비하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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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구에 따르면, 원도심 권역을 대상으로 2026년도 원도심 생활 주변 위험 수목 처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강풍·폭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우려가 큰 위험 수목을 사전에 처리해 보다 안전한 생활 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원도심은 노후 주택이 밀집해 있고 노유자시설이 많아 위험 수목에 대한 자체 대응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정비 요청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위험 수목 72주를 정비했으며, 올해도 구민 안전 확보 차원에서 위험 수목 처리를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원도심 일원 주택과 노유자시설 등에 인접한 가슴높이지름 20cm 이상 대형 수목 가운데 특정 요건을 충족하는 나무다. 해당 요건은 ▲죽은 나무이거나 큰 마른 가지의 낙하가 예상되는 나무 ▲부패나 병충해 등으로 쓰러질 우려가 있는 나무 ▲강풍이나 태풍 등 자연현상으로 전도돼 인명이나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는 나무 등이다.

위험 수목 처리를 희망하는 주민은 1월19일부터 2월13일까지 중구청 도시개발과 공원녹지팀을 방문해 신청서와 수목 정비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접수된 신청 건에 대해 현장 조사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다만 단순 생활 불편 민원이나 인위적으로 훼손된 수목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정헌 구청장은 “올해 역시 주민의 재산과 안전 확보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위험 수목 처리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원도심 생활 환경을 더욱 안전하게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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